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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 속에 남겨진 영원한 로맨스를 그린 슬픈 이야기...
영화 개봉 6주만에 전국 120만 관객을 울린 2001년 상반기 한국 최고의 멜로영화. 무명의 개그맨 용기는 어느날, 사랑하는 아내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슬픔을 삭이며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부부의 아픈 사랑과 이별 이야기. 흥행 스타 이정재와 이영애의 완벽한 연기 변신이 돋보이며, 특히 이영애의 꾸밈없는 눈물연기는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8월의 크리스마스>의 조성우 음악, <주유소 습격 사건>의 박정우 각본, <비천무><자귀모>의 이현미 편집 등 한국영화계 최고의 스탭진이 참여했으며,세계적인 뮤지션 '시크릿 가든'의 메인 테마는 영상의 감동을 한층 증폭시킨다...